P2P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코리아펀딩이 이번엔 지식 재산 담보를 기반으로 하는 P2P상품에 대한 등록 특허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특허의 정식 명칭은 ‘P2P 지식 재산 담보 대출 금융 기술 서비스 방법 및 그 장치’이다.
이번 특허의 경우 지식 재산등과 무형 자산은 금액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데 해당 특허를 활용하면 지식 재산에 대한 평가 금액 산정과 그 금액을 토대로 P2P대출을 실행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식 재산의 범위는 소설, 연극, 음악, 미술, 건축물, 디지털 콘텐츠 등 매우 다양하다. 우선 담보물로 설정하기 위해선 관련 산업 분야에서 수요 조사를 실시한 다음 투자자문사에 의뢰하여 지식 재산에 대한 가치를 평가받는다. 이후 금액이 산정되면 P2P대출을 실행하는 구조인데 이로써 무형 자산도 하나의 담보물로 대출을 실행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지식 재산의 허용 범위가 넓다 보니 이에 대한 투자 판단 정보를 세분화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즉 일반투자자의 경우 너무 전문적인 정보가 나열되어 있으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고 반대로 전문 수준을 갖춘 투자자에겐 보다 심도 있는 정보가 필요한데 이처럼 투자자의 눈높이에 따라 맞춤형 정보 제공을 함으로써 상품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특허를 기반으로 지식 재산도 하나의 담보 아이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코리아펀딩만의 노하우를 살려 투자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