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캡처)
텔레그램 자경단, 주홍글씨에 시선이 모아졌다.
텔레그램 주홍글씨는 n번방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성착취 불법 영상을 공유한 사람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이들은 불법 영상을 공유한 사람의 신상은 물론 그들의 여자친구, 가족 사진까지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제2의 피해자가 생긴다는 것.
또한 신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공유한 불법 영상까지 공개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도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여론 역시 의견이 분분하다. 가해자로서 마땅히 받아야 하는 벌이라며 솜방망이 처벌을 국민 스스로 해결한다며 찬성하는 쪽과 가해자로 인해 왜 지인들까지 공개되어야 하냐며 이들의 방법이 과하다고 주장하는 측면이다. 또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가해자가 아님에도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