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현장 안전체계와 근로환경의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대내외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전사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달부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현장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사내 안전전문가를 비롯해 협력사, 외부 안전전문 기관, 안전학과 전공 교수, 시민단체 등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안전점검단을 발족·운영 중이다.
특별 안전점검단은 연간 4차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달 1차 특별 안전점검(동해, 호남)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 12~27일 호남, 울산, 당진, 일산 순으로 2차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1, 2차 점검은 현장안전 확보를 위해 계단, 통로, 사다리 등 작업환경 기본시설 점검부터 추락, 협착, 감전 등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작업 집중 점검까지 안전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상반기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노력했다.
동서발전은 출입자를 대상으로 일일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작업 전 툴박스미팅(TBM)을 최소단위로 시행하고 있으며, 식사 시간도 그룹별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점검 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