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실적 추이.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한번 익숙해진 온라인 쇼핑은 코로나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그 편리함으로 바뀌기 어렵다. 통상 3개월 이상 그 현상이 지속하면 트렌드로 자리한다”며 “이미 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바꾸었고 이러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는 푸드나무의 성장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푸드나무는 100만 회원을 거느린 건강 간편식 온라인 플랫폼 ‘랭킹닭컴’과 14개의 자체 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닭 가슴살로 굳어져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건강 간편 도시락, 건강 죽, 콩고기 등 다양한 제품으로의 건강 간편식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닥 상장사 윙입푸드와 합작회사 설립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을 준비 중”이라며 “코로나로 자회사 설립이 지연되고 있으나 2020년 2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2020년 실적은 매출액 816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