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출처=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에 위치한 사러가시장 부지(8800.3㎡)에 최고 24층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전날 열린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길동 255-9번지 일대에 대해 신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사러가시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1983년 도시계획시설 시장으로 결정된 사러가시장은 현재 폐업을 완료한 상태다.
계획 주요 내용은 시장 부지와 그 일대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에 지하 4층ㆍ지상 18~24층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이 신축된다. 건축물 일부에 공공청사를 입체적 결정해 신길3동주민센터로 이용할 예정이다.
▲위치도. (출처=서울시)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상업지역 내 양질의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기반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