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임원진 급여 30% 반납 "농어촌 취약계층 지원"

입력 2020-03-25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임원의 급여를 일부 반납하고, 직원들은 자발적 성금을 모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 분담에 나선다.

25일 농어촌공사는 김인식 사장 및 특정직을 포함한 임원급 10명이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부서장급 130여 명은 일정 범위 내에서 임금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반 직원들은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진행해 기부금을 모았으며, 마련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서 경북에 1000만 원을 기부했고, 공사 소유 부동산 임대료 30%를 감면하는 등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88,000
    • +2.73%
    • 이더리움
    • 4,366,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94,000
    • -0.25%
    • 리플
    • 802
    • -1.23%
    • 솔라나
    • 287,200
    • -0.07%
    • 에이다
    • 799
    • +0.38%
    • 이오스
    • 770
    • +5.77%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00
    • +0.62%
    • 체인링크
    • 19,110
    • -4.78%
    • 샌드박스
    • 400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