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비례대표 후보 대거 등장에 중기중앙회 “환영ㆍ기대”

입력 2020-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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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ㆍ중소벤처기업, 여성기업 전문가가 각 정당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되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25일 중기중앙회는 “제21대 총선 관련, 중소벤처기업ㆍ소상공인, 여성기업 전문가가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시민당은 2번에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과 4번에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을 추천했다. 미래한국당은 3번에 한무경 전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13번에 이영 전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14번에 최승재 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후보자로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소벤처기업ㆍ소상공인들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다수의 중소기업계 인사가 국회에 진출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구축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오른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에 관해 “31년간 현장에서 중소기업 정책개발에 몸담아 온 정책 전문가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메르스(MERS) 사태 당시 다양한 정책 제안의 경험이 있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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