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전일 공시된 한국코퍼레이션(050540)의 ‘의견 거절’ 감사보고서에 대해 자사에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코퍼레이션와 인적자원, 재무, 사업적 측면 모두에서 완전히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적인 회사라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코퍼레이션의 감사의견 거절에 대해 당사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재무제표를 분석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한국테크놀로지는 5G IT 사업과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건설 사업 등 양대 사업을 축으로 올해 반드시 퀀텀 점프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테크놀로지를 독립적인 경영체제로 사업에 안착시켜 각종 오해와 루머로 현재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진 회사 가치를 다시 제 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일부터 거래정지 중인 한국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에 이의를 제기해 개선 기간을 부여받는 한편 구조조정, 흑자전환, 엄격한 회계 처리 지침 도입을 통해 조속한 정상화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