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의 한국 법인인 아람코 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의 구입이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에게 개인위생용품을 보급하고, 현장 의료진과 방역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방호복ㆍ방역용 마스크 및 건강용품 키트,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 키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는 행정안전부의 요청을 받아 우한 교민 격리시설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81만점 이상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자가격리자용 식료품 및 생활용품지원, 마스크․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 의료진 응원키트(건강식품, 생활용품, 방호복 등 의료용품), 지역아동세터의 방역작업과 도시락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이달 19일 기준 342억 원의 성금을 집행했다.
한편, 아람코 코리아는 2012년 설립 이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 스쿨 및 이공계 장애 대학생 장학금 지원,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미세먼지 안전 교육사업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