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항공기 1대 운항 재개…“승객 불편 죄송”

입력 2020-03-22 10:42 수정 2020-03-22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대표이사 윤형관)가 9일 전남 여수시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여수-김포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갖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뉴시스)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대표이사 윤형관)가 9일 전남 여수시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여수-김포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갖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뉴시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동체지지대 일부 결함으로 운항이 정지된 2대의 항공기 중 1대의 정비를 마치고 운항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하이에어는 이달 초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보유한 2대 항공기에 대해 9월 10일까지 6개월의 감함증명 효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단독]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동체지지대 균열' 운항 중단…무급휴직 시행 참조

하이에어 측은 "최초 계획한 정비 일정에 맞춰 항공기 점검 중 동체지지대 프레임 일부에서 80㎜의 균열을 확인하고 일정 기간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며 "항공기 제작사(ART)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 입회하에 항공기 2대 중 1대의 정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유럽항공안전청(EASAㆍ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을 통해 운항에 문제가 없다는 검증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하이에어는 하계일정 운영 시작일인 29일부터 나머지 1대에 대한 정비를 모두 완료하는 4월 중하순께까지 서울-울산 및 여수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4월 중하순 무렵부터는 최초 항공사에서 공지한 하계일정에 따라 서울과 울산, 여수를 매일 3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하이에어는 운항 정지 기간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들에게 무료 환불이나 1년 이내로 원하는 날짜에 탑승할 수 있는 여정 변경을 진행했다.

하이에어는 해당 승객이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하이에어 고객 서비스센터를 통해 항공권을 다시 예약할 경우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안전과 관련한 작은 부분에도 민감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취항지역 승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에어는 지난해 12월 11일 울산~서울 취항을 시작으로 여수~서울 등 2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17,000
    • +3.74%
    • 이더리움
    • 4,600,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0.4%
    • 리플
    • 1,013
    • +2.95%
    • 솔라나
    • 304,100
    • +0.8%
    • 에이다
    • 827
    • +0.61%
    • 이오스
    • 790
    • -0.25%
    • 트론
    • 254
    • -2.31%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750
    • +7.32%
    • 체인링크
    • 19,740
    • -1.2%
    • 샌드박스
    • 416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