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지식재산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6명을 제5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제5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 정책 심의․조정 기구다. 국무총리와 정상조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간사) 등 13명의 정부위원과 16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해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라 2011년 7월 설립됐으며, 과학기술분야의 특허 등 산업재산권과 문화ㆍ예술ㆍ콘텐츠분야의 저작권 등 다양한 지식재산의 창출ㆍ보호 및 활용을 강화하고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상조 민간위원장은 “지식재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식재산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