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삼성엔지니어링 헝가리법인과 48억 규모 수주 계약

입력 2020-03-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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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는 전일 코윈테크 폴란드 법인이 삼성엔지니어링 헝가리법인과 48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양극소재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코윈테크 2019년 매출액 911억 원 대비 약 5.3%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3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수주 계약은 고객사 신규공장 자동화 시스템의 Turn key 공급을 위한 것이며 최종적으로 롯데알미늄 헝가리공장에 공급된다.

종합 포장재 기업 롯데알미늄은 지난달 25일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6만㎡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양극박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공장은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연평균 25%씩 성장해 2025년 1600억 달러(약 18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 전기차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및 생산공장에 필요한 설비 등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건은 고객사를 거쳐 전기차 산업 요충지인 헝가리에 최종 공급되는 만큼 향후 유럽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당사는 고객사 다각화를 지속하는 한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전기차 양산 계획에 따라 글로벌 2차전지 소재기업 또한 해외공장 증설에 대한 적극적인 설비투자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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