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환사채(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했다.
아이티센은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취득한 잔여 CB 전액을 130만743주 전량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 비율은 20.2%에서 25. 4%로 증가하게 됐다. 아울러 사채 전환으로 인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28%로 낮아짐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얻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안정한 주식시장에서 대기 중인 전환사채를 전부 주식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오버행 이슈(Overhang Issue)를 없애는 것은 물론 지분 강화를 통해 경영권 및 지배구조를 더욱 안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