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는 16일 자회사 스와니코코를 통해 손소독제 5만 개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스와니코코는 2월 해외유통 전문기업 태산국제와 ‘V-클린존 살균소독제’를 중국에 수출,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스와니코코는 제품생산을 담당하고 태산국제는 해외 유통 판매를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손소독제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생산이 완료되자마자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됐다”며 “추가 발주가 빠르게 들어가 오는 20일이면 생산이 완료되어 국내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에는 ‘V-클린 손소독겔(겔타입)’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여러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V-클린존 살균소독제’의 제형은 투명한 워터 미스트 타입이다.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살균제로 99.9%의 살균력과 강한 탈취력으로 살균이나 소독을 하려는 곳에 분무해 자연건조 시키면 된다. 손이 많이 닿는 의류, 휴대폰, 오피스, 장난감 등 위생이 필요한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스와니코코는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을 돕기 위해 대구적십자사를 통해 손소독제 2000개를 기부했고, 2차 생산이 완료되는 20일 손소독제 3000개를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