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리들휴브레인)
우리들휴브레인은 화학 및 바이오 센서 제조전문기업인 필로시스와 PL제품인 코로나19진단키트 ‘VISTEM COVID-19’에 대한 글로벌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유럽 및 북남미 등에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우리들휴브레인이 지난 2019년 75억원을 투자한 진단기기 전문기업 BBB와 필로시스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유럽체외진단시약(CE-IVD)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우리들휴브레인의 독자 브랜드인 ‘VISTEM COVID-19’로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유럽 등에 수출ㆍ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콧물과 가래 등 타액을 이용한 방식으로 검체 채취 과정도 간편하고 검사 판정에도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등 이동 진료소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VISTEM COVID-19는 면역진단 방식으로, 타액을 이용하여 코로나19의 감염여부를 20분 내로 진단할 수 있어 기존의 검사방식인 분자진단(PCR) 방식의 검사시간이 오래 걸리고, 혈액검사의 감염위험이 높아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또 93%의 정확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