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13일 서울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최근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제3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등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국가 기본계획이 발표되고, 할당배출권(KAU) 및 외부사업 인증실적(KOC) 가격이 상승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에너지공단은 그동안 건물 부문 외부사업 방법론 개발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 및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해왔다. 특히 공공기관 에너지효율화 시책사업 연계 모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 모델 등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보급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발전사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방법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이번 서부발전과의 복지시설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 향후 타 기관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