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점검을 위해 방문한 경기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서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을 두고 "속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제공=교육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경기 수원시 소재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추가 개학 연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며 "우선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일선 학교의 긴급돌봄 운영현황 및 방역용품 비축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매탄초를 찾았다. 그는 각 교실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와 교내 급식 조리실, 보건실, 돌봄 교실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안정적인 돌봄을 위한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매탄초는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