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6포인트(-3.93%) 하락한 595.6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24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626억 원을, 외국인은 260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1.95%)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4.7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4.58%) 유통(-4.39%) 제조(-3.9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주류(+1.80%), 물류(+1.23%), 국내상장 중국기업(+0.46%), 교육(+0.4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5.64%), PCB생산(-4.92%), LED(-4.68%), 스마트폰 부품(-4.42%), 엔터테인먼트(-4.2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7.86% 오른 5만9000원에 마감했다. 제넥신(-15.49%), 알테오젠(-8.90%), 헬릭스미스(-8.07%)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아리온(+20.80%), 테라셈(+19.85%), 알서포트(+19.3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신스타임즈(-29.83%), 포티스(-26.47%), 메드팩토(-21.0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이에스브이(+29.95%), 마크로젠(+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1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205개다. 2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3원(-0.0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1원(+0.42%), 중국 위안화는 172원(+0.1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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