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BJ꼬부기 SNS캡처)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인 꼬부기가 대구시청 사회재난과에 마스크 100장을 기부했다.
BJ 꼬부기는 아프리카TV에서 고민 상담과 소통, 타로를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한다. 그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에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팬과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BJ 꼬부기는 "기부를 하고서도 논란이 되었던 배우 이시언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릴레이 기부문화처럼 마스크 기부 릴레이가 다른 BJ들에게도 확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평소 그는 봉사활동과 사회 기부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 때부터 특별활동 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인연이 된 수원의 한 무료급식소에도 15년째 지금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것.
BJ 꼬부기는 "곳곳에 마스크 사려고 길고 긴 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라면서 "스스로 정책을 바꿀 수는 없지만, 당장 스스로 할 수 있는걸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로 BJ나 유튜버에게 씌워진 선입견이 벗겨지길 희망한다는 뜻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