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이용형태 분석을 거쳐 고객 90%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초기 화면 ‘자주 찾는 메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접근단계를 최소화했다. 또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고도화된 검색 엔진과 챗봇을 초기화면에 배치했다. 검색어 추천과 고객별 맞춤 검색 기능도 탑재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시행된다. 숫자 6자리를 이용한 간편비밀번호 로그인과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휴대폰이나 카드를 통한 일회성 인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안 분야에서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액티브 엑스’ 등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고객 사용 기기에 맞춰 해상도를 최적으로 맞춰주는 기능도 실렸다.
아울러 지난 2016년 출시한 소비 관리서비스 ‘페이봇’은 이달 안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기존 페이봇 서비스를 대신해 다른 금융사 정보를 통합 분석해주는 ‘마이 리포트’ 서비스가 시행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홈페이지 개선 행사를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구석구석에 숨겨진 신한카드 대표 캐릭터 ‘판귄’을 찾아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응모하면 무선 고속 충전 패드를 증정한다.
유태현 본부장은 “앞으로 고객이 디지털상에서 신한카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