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비욘세가 사랑한 '앨리스 앤 올리비아' 첫 팝업스토어 오픈

입력 2020-03-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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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문 열어

▲앨리스 앤 올리비아 팝업 스토어 (사진제공=삼성물산)
▲앨리스 앤 올리비아 팝업 스토어 (사진제공=삼성물산)

지지 하디드, 비욘세, 제시카 알바 등 글로벌 대세 셀러브리티가 사랑한 브랜드 ‘앨리스 앤 올리비아(Alice & Olivia)’가 한국에서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미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앨리스 앤 올리비아’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WEST 2층에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2002년 뉴욕에서 론칭한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브랜드다. 설립자인 뉴욕 출신의 스테이시 벤뎃은 음악, 미술 분야에서 영감을 받아 완벽한 팬츠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브랜드 안착에 성공했고, 현재는 기성복, 가운,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 론칭 이후 띠어리 설립자인 앤드류 로젠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과 함께 통통 튀는 매력과 위트가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비즈 장식과 수공예적인 디테일이 반영된 원피스, 블라우스, 재킷 등 상품과 핑크, 레드, 민트, 레몬옐로우 등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또 스테이시 벤뎃의 얼굴을 캐릭터화해서 티셔츠, 데님, 재킷, 스웨터 등에 디자인한 상품은 독특하고 엉뚱한 매력이 있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 재킷은 55만~75만 원, 아우터는 65만~80만 원, 드레스는 40만~80만 원, 블라우스는 30만~55만 원, 스웨터는 40만~60만 원, 팬츠는 35만~50만 원대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36개국에 진출했고, 삭스 피프스 애비뉴, 니만 마커스, 버그도프 굿맨, 레인크로포드, 하비니콜스, 해롯, 네타포르테(NET-A-PORTER) 등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몰 800여 개 매장에 입점했다.

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여성스럽지만 화려하고 차별화된 룩을 원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앨리스 앤 올리비아’의 팝업 스토어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띠어리를 성공시킨 앤드류 로젠이 투자했을 정도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서 국내에 잘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은 물론 인스타그램 포스팅 고객을 대상으로 로고백 및 우산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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