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 코로나19에 복지부도 뚫렸다…오늘부터 청사 일부폐쇄

입력 2020-03-07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공무원 중 확진환자 1명 발생…중수본 소속은 아냐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근무하는 복지부 소속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세종시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 청사 건물도 일부 폐쇄가 불가피하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은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국이나 사무실 공간은 불가피하게 소독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서 그래서 아마 오늘부터 시행하면 내일까지는, 다행히 휴일이긴 하지만 해당하는 공간은 폐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환자의 동선이 길어지면 소독·폐쇄 면적도 넓어진다.

김 총괄조정관은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직원들은 판단에 따라서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고, 이동동선에 따라서 지침에 따른 소독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중수본을 포함해 우리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공간들까지도 소독이 필요하다고 하면 긴급하게 아마 내일까지는 소독을 통한 소독작업과 사후의 안정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직원으로 청사가 폐쇄된 동안에는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는 중수본 내에서 밀접접촉자 내지는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다만 복지부는 확진환자의 사무실 위치나 업무, 동선 등을 고려할 때 접촉자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94,000
    • +4.24%
    • 이더리움
    • 4,47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86%
    • 리플
    • 822
    • +1.36%
    • 솔라나
    • 302,900
    • +6.47%
    • 에이다
    • 827
    • +0.73%
    • 이오스
    • 783
    • +4.82%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1.82%
    • 체인링크
    • 19,680
    • -2.19%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