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우병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국내 최대 족부 중점병원 설립

입력 2020-03-04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귀포 제주헬스케어타운에 4월 착공 예정

▲연세건우병원 외관 (연세건우병원)
▲연세건우병원 외관 (연세건우병원)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국내 최대 족부 중점 병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문대림 JDC 이사장과 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 간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와 의료서비스센터 내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작년 11월 연세건우병원이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병원 설립을 위한 입주의향서(LOI)를 제출함으로써 시작됐다.

이는 양질의 의료 환경을 제주에 구현하고 의료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에 뜻을 같이하여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연세건우병원은 발과 발목, 무릎, 고관절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국내 최대 족부 중점병원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헬스케어타운에 국내 최대 족부 중점 병원이 설립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은 환자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9년에는 제주도민 중 족부 수술을 받기 위해 연세건우병원을 찾은 환자도 384명에 이를 정도로 도외 진료 유출률이 높은 편이었는데, 병원이 설립되면 제주도민의 의료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헬스케어타운이 국내 의료관광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세건우병원은 JDC가 헬스케어타운 내에 설립하는 의료서비스센터에 우선 입주해 병원을 운영하고 향후 자체적으로 헬스케어타운 내 메디컬 스트리트에 병원을 신축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의료서비스센터 건축허가는 1월 23일 완료됐고 4월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제주헬스케어타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제주도민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82,000
    • -1.98%
    • 이더리움
    • 4,509,000
    • -7.68%
    • 비트코인 캐시
    • 590,000
    • -11.87%
    • 리플
    • 943
    • -4.46%
    • 솔라나
    • 293,700
    • -8.53%
    • 에이다
    • 760
    • -16.85%
    • 이오스
    • 771
    • -8.87%
    • 트론
    • 252
    • +3.28%
    • 스텔라루멘
    • 179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13.6%
    • 체인링크
    • 19,040
    • -11.97%
    • 샌드박스
    • 399
    • -1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