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착한프랜차이즈'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맹점주들에게 임차료 지원을 해주기로 한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정책자금 금리를 0.3%포인트 낮춰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일 서울 영등포구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지점을 찾아 가맹점 522곳의 1개월 임차료 지원에 나선 명륜진사갈비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맹본부인 명륜당에 감사 인사를 전달한 뒤 프랜차이즈 업계 관련자들과 차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착한 프랜차이즈‘가 전국에 45곳이 있으며, (이들의) 지원을 받는 가맹점은 6만30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명륜당은 ‘명륜진사갈비’ 522곳을 운영중이다. 지난 1월 ‘가맹점주협의회’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전체 가맹점 1개월 임차료(총 23억 원)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임시휴업 매장 지원(총 5억 원)에도 나섰다. 박영선 장관은 “임차료와 가맹 수수료는 가맹점이 가장 부담스러운 고정비용이지만,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기업과 정부, 소상공인이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착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박 장관은 “총 3조1500억 원의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정책자금 금리도 0.3%포인트 낮출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