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0, 통합당 31.0%…양당 지지율 격차 10%P

입력 2020-03-02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국민의당 1.7%로 하락…민생당 첫 지지율 4.1%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시행한 2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0.5%P 오른 41.0%의 정당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호남의 상승세가 전체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직업별로는 무직, 자영업, 학생 등 계층에서, 이념별로는 ‘잘 모름’ 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은 첫 지지율 조사였던 전주 대비 2.7%P 떨어진 3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대전ㆍ세종ㆍ충청,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 50대, 20대 순으로 낙폭이 컸다. 직업별로는 무직, 노동직, 주부, 자영업 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앞선 조사에서 6.8%P 수준이었던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는 10.0%P로 확대됐다.

다른 군소정당의 지지율은 정의당이 0.2%P 오른 4.3%의 지지율을 나타낸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거나 하락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호남에 기반을 둔 3개 정당이 통합해 출범한 민생당은 이번 첫 조사에서 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통합 전 3개 당의 지지율을 합한 수치와 비교하면 2.4%P 낮다.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은 일주일 전 첫 조사보다 0.6%P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이밖에 우리공화당 1.6%, 민중당 1.0%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응답률 5.2%)에게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통계보정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더욱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37,000
    • -0.08%
    • 이더리움
    • 3,420,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2.07%
    • 리플
    • 795
    • +1.53%
    • 솔라나
    • 197,100
    • -0.05%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7
    • +0.58%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23%
    • 체인링크
    • 15,140
    • -1.3%
    • 샌드박스
    • 382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