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달 26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지정된 바 있다.
농협은 이날 서울·경기지역 319개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110만 장을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했다. 애초 서울·경기지역 특별공급을 55만 장으로 계획했으나 정부와 협조해 긴급히 55만 장을 추가 조달해 2배인 110만 장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판매수량은 1인당 5매였고 마진 없는 가격으로 판매했다.
농협은 지난달 27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28일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지역, 29일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 하나로마트에 마스크를 특별공급한 데 이어 1일에는 서울·경기지역 하나로마트에 마스크를 특별공급했다.
농협은 그간 물량 확보에 노력해온 결과 이번 주부터 보다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도 농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공적 물량 판매 방침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마스크가 국민 여러분께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확보된 물량을 신속하고 균형 있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www.nhhanaro.co.kr)와 농협몰 홈페이지(www.nonghyupmal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