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익 323억 원…전년 대비 34.7%↓

입력 2020-02-26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수주 물량 전년 대비 25% 이상 늘어나

대한전선은 26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5511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5.9%, 34.7% 감소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미ㆍ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이전에 수주한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가 지연됐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하락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실적은 하락했지만 지난해 수주 물량은 전년대비 25%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연간 계획을 약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작년 6월 쿠웨이트에서 91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에 이어, 미국에서 1500억 원, 호주에서 1400억 원 규모의 대형 턴키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외부 요인으로 역성장했으나, 지난해 하반기에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 및 순연된 물량으로 올해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01,000
    • +3.01%
    • 이더리움
    • 4,623,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3%
    • 리플
    • 992
    • +5.08%
    • 솔라나
    • 301,700
    • -0.43%
    • 에이다
    • 834
    • +0.85%
    • 이오스
    • 791
    • +0.76%
    • 트론
    • 252
    • -0.79%
    • 스텔라루멘
    • 183
    • +7.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950
    • -2.35%
    • 체인링크
    • 19,980
    • -0.79%
    • 샌드박스
    • 417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