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전 임원 사직서 제출…"코로나19 극복 위한 대책"

입력 2020-02-25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부터 대표, 임원, 부서장 급여 100% 반납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에어서울 대표 이하 모든 임원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달부터 대표 30%, 임원 20%, 부서장 10%의 임금을 자진 반납했다.

내달부터는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는 만큼 대표 임원, 부서장 모두 급여를 100% 반납하기로 했다.

또 전 직원 대상으로 3월 이후 1개월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에어서울은 내달부터 예약 부진 노선에 대해 추가 감편 및 운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월 말부터 중국 노선만 운항을 중단했으나 다음 달부터는 일본, 동남아 노선으로 운휴 노선을 확대한다.

이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예약 취소 등으로 기존 수요가 70% 이상 줄고 신규 유입도 없어, 당분간 항공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악재가 닥쳤지만, 전사적인 경영 정상화 활동 동참으로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09,000
    • +1.82%
    • 이더리움
    • 4,497,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3.77%
    • 리플
    • 963
    • +4.56%
    • 솔라나
    • 295,500
    • -0.81%
    • 에이다
    • 769
    • -6.56%
    • 이오스
    • 771
    • -1.15%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5.39%
    • 체인링크
    • 19,150
    • -4.01%
    • 샌드박스
    • 403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