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울산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으로, 울산 1번째 확진자인 363번째 확진자와 함께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에 따르면 25일 울산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1번째 확진자가 당시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시간대에 함께 있었던 신천지 울산교인은 233명으로, 울산시는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울산시에서는 3번째 확진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3명 모두 신천지 울산교인으로 파악됐다.
한편, 울산 3번째 확진자 가족은 자신과 부모 등 총 3명으로,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도 모두 자가격리 후 조사 중이다.
아울러 3번쨰 확진자의 직장은 울산 북구 진장동에 있는 종업원 9명이 일하는 회사로, 이들 종업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