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신입사원들이 21일 오디오북 녹음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CC)
KCC는 21일 신입사원들이 사회적 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함께 동화책 오디오북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 어려운 독서취약가정을 위한 재능기부다.
이날 ‘눈다래끼 팔아요’, ‘토끼와 거북’, ‘엄마손은 약손’, ‘도마뱀아 도마뱀아 비를 내려라’ 등 총 4편의 동화책 오디오북을 완성했다.
오디오북은 충남 아산시의 그레이스빌, 경기도 화성시의 신명아이마루, 충남 서산시의 성남보육원, 경북 김천시의 애향아동복지원 등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녹음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동화책은 아이들이 만나는 첫 예술 작품이라고 하는데 제 목소리를 통해 아이들이 동화 속 첫 예술 세상을 마음껏 누리며 상상력을 키우고 국어 습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KCC 관계자는 “이번 목소리 기부는 신입사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는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