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 국제재판부 확대 운영한다...관련 분야 전문성 강화기대

입력 2020-02-21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허법원이 국제재판부를 확대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특허법원은 24일 정기인사를 통해 지식재산 분야에서 재판 경험이 풍부한 고법판사와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전문성을 가진 배석판사를 동일 재판부에 배치하는 사무분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무분담으로 특허법원측은 지재분야 재판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고법부장 1인과 고법판사 2인으로 구성된 특허 제4, 5부 외에 고법부장 1인과 고법판사 1인, 배석판사 1인으로 구성된 특허 제2, 3부가 구성됐기 때문이다. 특허법원 관계자는 "재판부의 전문성과 역량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또 특허법원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올해를 국제재판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종래 1개였던 국제재판부를 4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특허법원 관계자는 "국제재판부 확대 운영을 통해 특허법원 재판부 역량을 높이고 자의적인 재판부 선택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특허법원은 올 상반기 중 대학교수 등 과학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특허법원 판사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신소재발명, 유전공학 등 특정 주제에 관해 강연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40,000
    • -1.08%
    • 이더리움
    • 4,505,000
    • -6.57%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9.27%
    • 리플
    • 941
    • -0.63%
    • 솔라나
    • 294,300
    • -5.43%
    • 에이다
    • 761
    • -13.42%
    • 이오스
    • 769
    • -6.56%
    • 트론
    • 251
    • +5.46%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11.11%
    • 체인링크
    • 19,020
    • -10.24%
    • 샌드박스
    • 399
    • -9.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