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직원들이 19일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폐지를 재활용해 페이퍼캔버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를 재활용해 페이퍼캔버스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유한양행 직원들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돕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함께 페이퍼캔버스 40개를 제작했다. 폐박스를 오려붙이고 캔버스 원단을 둘러 젯소를 바르는 등 강사의 안내에 따라 페이퍼캔버스를 완성했다.
유한양행은 제작한 캔버스에 고전 명화를 출력해 작품설명과 함께 임직원 봉사단이 활동하는 서울 동작구 내 아동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선 유한양행 대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과 지역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리사이클링까지 실천할 수 있어 2배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봉사참여를 확대하고자 매월 1회 진행하는 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본사와 연구소, 공장, 지점 등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28개 봉사단 525명의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