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어테크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코어테크는 이번 상장을 위해 219만5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2400원~1만6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72억 원~361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3월 9일~10일 양일간 진행되며, 16일~17일 공모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센코어테크는 국내 건축 산업 유일 건축구조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V.E(Value Engineering) 개념의 최첨단 공법을 통해 설계·제작·시공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건설업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2017년 29위, 2018년 13위, 2019년 5위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19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2025억 원, 영업이익은 18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6%, 106% 증가했다.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수주 확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총력을 다해 국내를 넘어 세계 건축구조 엔지니어링 시장을 선도하는 센코어테크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