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을 통해서 만난 배종옥 선배님의 굉장히 수척해진 모습의 분장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배우 신혜선이 12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영화 '결백'과 관련한 각종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김영철의 파워FM' 인스타그램에는 "김영철의 파워FM 실시간. 지금 보는 라디오 보러 오세요. 2월의 영화인 특집 with 영화 '결백'의 배우 신혜선. #스케치북 #직접홍보 #예쁜데착하기까지해 #2월의영화인특집 #철파엠 #특급게스트 #고릴라 #어플 #실시간 #보라 #들어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신혜선의 모습이 담긴 인증샷이 게재됐다.
신혜선은 "김영철 파워FM 지금 바로 시작해요"라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빼어난 미모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신혜선은 이날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첫 주연을 맡은 영화 '결백'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신혜선은 배종옥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배종옥 선배님과 극 중에서 십수년만에 만나는 모녀 사이로 그려진다. 오랜만에 만나는 장면에서 굉장히 수척해진 모습의 분장을 하셨는데 처음 뵙자마자 마음이 너무 이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혜선은 악플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그는 "악플을 보면 기분이 좀 그런 건 있다"며 "그래도 악플이 너무 없으면 그냥 지인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