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방산 및 생활안전사업 분야 특화기업인 SG생활안전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방산 및 생활안전사업 분야 특화기업인 SG생활안전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SG생활안전 사장, 대우건설기술연구원, CJ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말 대우건설은 SG생활안전 신주 발행에 참여해 전체 지분의 5%를 투자한 바 있다.
CJ그룹 계열사인 SG생활안전은 국내 1호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방산 및 생활안전사업 분야 특화기업이다. 방독면 필터 및 여과기 기술을 기반으로 학교 실내공기 환기 시스템에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라돈·미세먼지 제거기술, 공기정화에 특화된 방호시설 시스템 내 설비기술 등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대우건설과 SG생활안전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학교, 지하철 등 공공기관 내 공기정화 및 내진보강 솔루션 제공사업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정화 및 재난대피 시스템 개발 사업 △플랜트 등 산업시설용 안전강화 시스템 개발 사업 △대형 야외공기정화시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SG생활안전과의 전략적 제휴로 신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따라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