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고 전기차' 가격 보장 나선 현대차…르노삼성은 SM3 전기차 600만 원 할인

입력 2020-02-02 15:11 수정 2020-02-02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신차 구매가 55%까지 잔존가치 보장…쉐보레, 말리부 현금 100만 원 지원

▲코나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3일부터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에 현대차 신차를 재구매하면 기존에 보유한 차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다. 3년 이내에 주행거리 4만~6만㎞ 기준이다.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정부 보조금 혜택을 적용한 실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제외 실구매가 3230만 원 차량의 3년 후 잔존가치 보장 가격은 2475만 원이다. 고객은 차량 가치를 보장받아 3년간 대차 부담금으로 755만 원만 부담하고, 하루 약 6900원으로 차를 소유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비롯한 현대차의 친환경차 구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이달 선수금과 이자 부담을 모두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를 일부 재고에 한해 제공한다.  (사진제공=쉐보레)
▲쉐보레는 이달 선수금과 이자 부담을 모두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를 일부 재고에 한해 제공한다. (사진제공=쉐보레)

한편, 자동차 업계는 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에 나섰다. 쉐보레는 이달 선수금과 이자 부담을 모두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를 일부 재고에 한해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 기간은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이다.

무이자 할부 이외의 혜택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특정 금액 혹은 신차 가격의 일부를 혜택으로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스파크 80만 원 △트랙스 최대 8% △이쿼녹스 7% △카마로 SS 10% △볼트 EV 300만 원이다. 말리부는 최대 72개월 2.9% 이율의 저리 할부 혹은 10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5년 이상 된 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스파크와 트랙스 구매 시 10만 원, 말리부와 이쿼녹스 구매 시 30만 원의 특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20만 원 혜택을 준다.

▲르노삼성차 SM3 Z.E.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 SM3 Z.E.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전기차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6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고보조금 616만 원에 지역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지방보조금을 더하면 1484만 원에 SM3 Z.E.를 구매할 수 있다.

SM6 GDe와 LPe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 원 상당의 구매비 지원 또는 최대 20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THE NEW QM6 구매 시 10년 이상의 노후 차 보유 고객에게는 50만 원, 10년 이상 된 르노삼성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80만 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0,000
    • -0.95%
    • 이더리움
    • 3,43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2,400
    • -0.94%
    • 리플
    • 787
    • +0.38%
    • 솔라나
    • 192,100
    • -3.32%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86
    • -2.4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50
    • -3.1%
    • 체인링크
    • 14,930
    • -2.67%
    • 샌드박스
    • 370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