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성신여대 CGV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적신호가 켜졌다. 한 확진자가 해당 극장에서 영화를 본 것으로 파악되면서다.
31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성신여대점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앞서 지난 2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한 사실이 드러나서다. 영업 중단은 오는 2월 2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이 이뤄진다.
성신여대 CGV을 찾은 확진자가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을 본 만큼 같은 공간에 있던 관객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확진자는 영화 관람을 비롯해 25~28일간 3명 이상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