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중국에 500만 달러 지원 검토' 엇갈리는 민심·문재인 대통령 "가짜뉴스 적극대응"·민주당 15호 영입인재, '우생순' 주인공 임오경·'지역구 출마 선언' 황교안 어디로?·북한 신종 코로나 방역 위해 개성사무소 잠정폐쇄 (정치)

입력 2020-01-3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뉴시스)
▲ (뉴시스)

◇"중국에 500만 달러 지원 검토" 정부 발표에 엇갈리는 민심…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30일 중국에 500만 달러(약 59억 원) 규모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28일에도 중국 우한시 교민들이 탈 전세기편을 통해 마스크, 보호복, 고글 등 의료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중국보다 우리 국민 먼저 챙기는 게 맞다"는 반응과 "중국이 방역에 성공해야 우리도 안전하다"며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팽팽히 맞서고 있네요.

▲  (출처=청와대)
▲ (출처=청와대)

◇"가짜뉴스 유포 중대범죄" 문재인 대통령, 적극 대응 선포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 폐렴'과 관련해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 대응을 선포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7일부터 우한 폐렴 관련 가짜뉴스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주민들에게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니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생순' 주인공 임오경 前 감독, 민주당 15호 영입인재로

더불어민주당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임오경 전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문화체육계 인사의 영입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임 전 감독은 "코트에서 쓰러진 동료를 일으켰듯, 고단한 국민들 손을 잡아 주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임 전 감독이 "미투운동과 폭력으로 얼룩진 체육계 내부 인권보호 등 체육계가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중도까지 얻어야 승리" 황교안, 지역구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0일 야권 통합 논의에서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마음을 가져와야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우파의 통합과 혁신을 강조했는데요. "자유우파 중에서도 정치색이 서로 다른 지금,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양보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황 대표는 "당에 도움이 되는 출마 지역을 찾아 함께 싸우겠다"며 비례대표 후순위가 아닌 지역구 출마에 대한 뜻을 밝혔는데요. 과연 황 대표가 어느 지역구에 출마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위해 개성사무소 잠정폐쇄한 북한

통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개성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개성 연락사무소가 가동을 완전히 멈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국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전례 없는 수준의 방역 작업에 착수했는데요. 북한은 베이징-평양 간 항공노선을 잠정 폐쇄하고 중국 내에서의 비자발급 업무도 중단했죠. 일각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16일) 등 주요 정치 기념행사도 생략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83,000
    • +4.26%
    • 이더리움
    • 4,465,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61%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1,400
    • +6.01%
    • 에이다
    • 826
    • +0.85%
    • 이오스
    • 781
    • +5.5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52%
    • 체인링크
    • 19,610
    • -2.78%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