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바이두 홈페이지)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전 세계 7811명으로 늘었다. 하루새 1700명이 넘게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사망자는 170명으로 치사율은 2.2%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23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실시간 빅데이터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확진 환자가 7811명, 감염 의심자가 1만2368명, 사망자는 170명, 치료 사례는 132명으로 파악했다.
이중 중국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확진자가 7736명, 감염 의심자 1만2167명, 사망자 170명, 치료 사례 12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태국이 확진자가 14명을 기록하며 타격이 가장 컸으며, 태국에선 5명의 치료 사례가 보고됐다. 싱가포르 10명, 일본 8명, 말레이시아도 7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어 미국과 호주, 프랑스가 각각 5명, 한국과 독일, 아랍 에미리트도 각각 4명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베트남 2명, 캐나다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핀란드 1명, 앙골라 1명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중화권에서도 총 2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 10명, 대만 8명, 마카오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