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우한 폐렴 여파 주목...“1173~1179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1-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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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1-29 08:48)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9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0원 오른 1176.70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월 컨퍼런스 소비자신뢰지수는 131.6을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며 “12월 내구재 주문도 전월 대비 2.4%로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한 폐렴 우려는 WHO 사무총장이 중국의 우한 폐렴 통제 능력을 신뢰한다는 발언에 완화되면서 파운드화도 브렉시트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만큼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급락 마감했는데 국고 10년물은 10bp 가까이 하락하는 등 전일 미 채권 시장 강세를 반영했다”며 “이후 한국 증시가 계속해서 약세폭을 확대하자 채권시장 강세도 이어졌다”고 짚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우한 폐렴 확산 추이에 주목하며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혼조세 나타냈다”며 “이날 우한 폐렴에 대한 극도의 공포는 완화되는 분위기였는데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를 나타냈던 엔, 스위스 프랑, 금이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또 “우한 폐렴 공포가 다소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확산 추이는 지켜봐야한다”며 “금일 역외 위안 환율과 우한 폐렴 관련 뉴스 주목하며 1173~1179원 사이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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