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28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한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갔다. (사진 = 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대비를 위한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갔다.
28일 금천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성훈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보건소 4층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금천구는 21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 진료와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설 연휴 기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해 비상근무를 해왔다.
유성훈 구청장은 “감염증 의심증상 환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의심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금천구 보건소(02-2627-2640)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