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연기학원 원장 미성년 수강생 성폭행 의혹·네 번째 확진자 평택서 172명 접촉·용산 길거리서 칼부림 30대 남성 사망·대졸 비정규직 254만 명 (사회)

입력 2020-01-2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처=채널A )
(출처=채널A )

◇연기학원 원장, 미성년 수강생 성폭행 의혹

영화인 출신 연기학원 원장이 미성년자 수강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채널A는 과거 유명 영화인이던 연기학원 원장이 당시 미성년자였던 수강생 A 씨를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는데요. A 씨는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감정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장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여배우로서 몸을 바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정신적으로 세뇌된 상태라 거부하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원장이 운영하는 학원 학생들에게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성 상납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기학원 원장은 사귀는 사이였다면서 A 씨의 주장을 부인하면서 성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네 번째 환자, 평택서 172명 접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네 번째 확진자 A 씨가 172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택 시내에서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평택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 씨는 우한시에 관광을 갔다가 20일 귀국했고, 21일 감기 증세로 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25일 다시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같은 병원을 재방문했다고 합니다. 26일 A 씨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와 접촉한 172명 중 밀접접촉자는 95명으로, 접촉자 중 의심 증상자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50대 남성 용산 길거리서 커플에 칼부림…30대 남성 사망

지난 26일 새벽 1시께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길거리에서 한 50대 남성 A 씨가 커플과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둘러 남성을 죽게 하고 여성을 다치게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집 앞을 지나가던 커플과 시비가 붙었고, 집에서 흉기를 갖고 나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고, 여성도 폭행을 당해 안와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당시 주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고, 27일 구속됐습니다.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 지하철 지난해 27억 명 이용…강남역이 이용객 가장 많아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 수송 인원은 2019년 한해 27억2625만 명에 달했습니다. 하루 평균 746만9180명이 이용한 셈입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은 노선은 2호선(하루 222만4000명), 7호선(104만1487명) 순이며, 역은 강남역(14만1587명), 홍대입구역(12만9199명), 잠실역(11만8244명) 순입니다.

◇대졸 비정규직 254만 명, 2003년 이후 가장 많아

지난해 대졸 비정규직이 254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대졸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 역시 24.0%로 2007년(25.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업·공무원에 도전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잇고 있어 비정규직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규 채용이 줄어들면서 구직 활동을 포기하거나 단기 일자리를 얻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것이 비정규직 증가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54,000
    • +3.92%
    • 이더리움
    • 4,44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57%
    • 리플
    • 815
    • -3.78%
    • 솔라나
    • 304,100
    • +6.25%
    • 에이다
    • 842
    • -2.43%
    • 이오스
    • 779
    • -4.65%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3.21%
    • 체인링크
    • 19,650
    • -3.34%
    • 샌드박스
    • 40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