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희망의 집 관계자들이 성금 및 생필품 전달을 한 뒤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KIRIA 기부펀드’로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KIRIA 기부펀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월급 일부를 공제해 모금하는 진흥원의 기부 문화로, 지난해 조성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진흥원은 자매결연 보육시설인 대구 북구 희망의 집을 방문해, 155만 원의 기부펀드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진흥원은 설립 이듬해인 201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명절마다 희망의 집을 방문해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부터는 매년 희망의 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로봇 조립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펀드를 처음으로 전달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북브릿지(Bookbridge) 책 기증 행사, 사랑의 헌혈 운동, 봉사의 날 운영, 직원 재능기부 로봇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