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 폐렴' 첫 확진자, 폐렴 소견 없이 안정적 상태

입력 2020-01-21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행자 5명은 일본으로 출국했거나 중국 돌아갈 예정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국내 첫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현재 격리치료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폐렴 소견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접촉자에 대해선 심층 역학조사 후 능동감시를 시행 중이다. 확진환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접촉자는 승객 29명(확인환자 좌석과 앞뒤 3열을 포함한 7열 탑승객), 승무원 5명, 공항관계자 10명 등 총 44명이다. 이 중 9명은 출국했으며 35명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다. 확진환자의 동행자 5명도 특이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 중 3명(접촉자 중 출국자에 포함)은 20일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2명은 이날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까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1명은 확진환자로 확정됐으며,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7명 중 4명은 인플루엔자, 1명은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환자였다. 남은 유증상자 3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24,000
    • -0.33%
    • 이더리움
    • 3,43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0.13%
    • 리플
    • 786
    • -2.12%
    • 솔라나
    • 192,600
    • -2.33%
    • 에이다
    • 466
    • -2.1%
    • 이오스
    • 688
    • -1.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35%
    • 체인링크
    • 14,780
    • -2.7%
    • 샌드박스
    • 369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