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격호 막내딸 '신유미'…現 롯데호텔 고문, 계열사 지분가치 최소 100억

입력 2020-01-21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그의 가족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세 번째 부인 서미경 씨 사이에서 낳은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에 관한 관심이 크다.

1983년생인 신유미 고문은 신 명예회장의 2남 2녀 중 막내딸이다. 공식 석상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만큼 그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 고문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그의 모친인 서미경 씨의 행적과 관련이 크다. 서 씨는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영화에 출연했다. 1972년에는 제1회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롯데제과 광고에도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8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일본 유학길에 올라 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맺었다. 화제를 모은 인물에게 태어난 자녀라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 것.

대중에게 공개된 적은 없으나, 롯데 관련 주식은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는 현재 롯데쇼핑 2만5811주(0.09%) △롯데푸드 3787주(0.33%) △롯데지주 4만2254(0.04%) △롯데칠성음료 770주(0.01%)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로 환산할 경우 69억~70억 원 정도다.

여기에 보유 중인 비상장사 코리아세븐(50만7174주, 1.37%)의 가치까지 환산하면, 신 고문의 지분 가치는 1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72,000
    • +0.23%
    • 이더리움
    • 3,42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2.42%
    • 리플
    • 811
    • +4.51%
    • 솔라나
    • 197,300
    • -0.2%
    • 에이다
    • 479
    • +1.91%
    • 이오스
    • 702
    • +2.93%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48%
    • 체인링크
    • 15,170
    • -1.04%
    • 샌드박스
    • 384
    • +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