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리노공업에 대해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 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글로벌 톱티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IC 테스트 소켓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이 고객사”라며 “2019년 하반기~2020년 5G 관련된 Chip R&D 및 새로운 IT 디바이스의 확대로 리노공업의 IC 테스트 소켓과 Leeno Pin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2020년에는 과거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2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전망한다”며 “는 당사의 기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향한 것이며, 이를 반영한 2020년 추정치도 매출액 +7.3%, 영업이익 +5.9%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IC 테스트 소켓의 수요 급증으로 실적이 매우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추정실적 상향,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향후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