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 ‘비에녹스주’의 완제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주력제품인 더말필러 및 메조테라피 제품군과 지난해 10월 신규 출범한 병의원용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에 이어 보툴리눔 톡신까지 갖추게 되면서 의료기기·기능성화장품·전문의약품까지 바이오에스테틱(생체물질을 이용한 미용성형) 시장의 3대 분야 라인업을 완성했다”면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확대는 물론 기존 제품과의 성장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한국비엔씨의 보툴리눔톡신은 현재 국내 임상 1상 및 2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세계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 앨러간의 ‘보톡스’ 대비 안전성과 개선효과에 있어 동등 또는 우위에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시험이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해외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대구공장의 5배가 넘는 규모로 세종시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