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유희석, 이국종 교수에 "인간 같지도 않은…" 막말·김웅 검사 수사권 조정에 "거대한 사기극"·이춘재 대신 20년 옥살이 윤모씨 억울함 풀릴까·설 연휴 쓰레기 수거기간·15일부터 스팸 사라질까(사회)

입력 2020-01-1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처=MBC 뉴스 캡처)
(출처=MBC 뉴스 캡처)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 이국종 센터장에게 "인간 같지도 않은 XX" 막말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욕설을 내뱉은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유희석 원장의 욕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 녹취록에서 유희석 원장은 이국종 센터장에게 "때려치워.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 말이야" 등의 욕설 섞인 막말을 했습니다. 이국종 센터장은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지난달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태평양 해군훈련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내전' 집필한 김웅 검사, 수사권 조정 비판하며 사의…"거대한 사기극"

'검사내전'을 집필한 김웅 검사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거대한 사기극"이라며 14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웅 검사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 시절 검경 수사권 조정 주무를 맡기도 했는데요. 수사권 조정에 선행돼야 하는 '경찰개혁'이 전혀 진행되지 않은 채 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됐다는 점을 들어 "혹시 정보경찰의 권력 확대 야욕과 선거에서 경찰의 충성을 맞거래"한 것이 아니냐는 강도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김웅 검사는 "이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이춘재 대신 20년 옥살이한 윤 모 씨, 억울함 풀릴까?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간 옥살이를 했던 윤모 씨에 대한 법원의 재심 개시가 결정됐습니다.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가정집 방안에서 13세 박 모 양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당시 경찰은 윤 씨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윤 씨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돼 20년을 복역한 후 2009년 가석방됐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 이춘재가 8차 사건 역시 자신이 했다며 자백하고 재수사를 진행한 경찰도 이춘재가 진범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작년 11월 윤 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는데요. 3월에 재심공판 기일을 지정해 사건을 재심리할 예정입니다.

◇"설 연휴 서울시 자치구별 쓰레기 수거 기간 확인하세요"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자치구 별 쓰레기 수거 기간을 정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날 당일인 1월 25일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을 할 수 없습니다. 설 전날인 24일에는 동작구에서만 쓰레기 수거를 진행합니다. 26일은 종로·성동·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은평·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관악·송파·강동구에서 배출이 가능합니다. 다음날인 27일 월요일에는 동작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가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알렸습니다.

(사진제공= 금감원)
(사진제공= 금감원)

◇대출사기·불법도박 '스팸' 없어질까?

앞으로 '스팸 문자'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은행연합회, 농·수협중앙회, 15개 은행, 후후앤컴퍼니 등과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 문자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대출사기 문자를 걸러내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15일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스팸 빅데이터 개방 사업'을 추진합니다. 방통위 데이터를 토대로 '스팸' 문자의 씨를 마르게 한다는 것인데요. 더 이상 '김미영 팀장'의 스팸 문자를 보지 않게 될 수 있을까요?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87,000
    • +7.28%
    • 이더리움
    • 4,590,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0.4%
    • 리플
    • 827
    • -0.84%
    • 솔라나
    • 303,900
    • +4.58%
    • 에이다
    • 841
    • -0.59%
    • 이오스
    • 791
    • -3.8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6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0.6%
    • 체인링크
    • 20,300
    • +0.45%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