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병무청ㆍ사천시 민원처리 ‘최우수기관’…교육부ㆍ대전시 최하위 등급

입력 2020-01-13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무청과 부산교육청, 경남 사천시 등 29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대민 민원업무를 가장 잘 처리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면 교육부와 전북교육청, 대전시 등 33곳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한 결과 29개 기관이 최우수 '가'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병무청·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곳이, 시도교육청에서는 부산교육청·인천교육청 등 2곳이 가등급을 받았다.

또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대구시와 경기도 2곳,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경남 사천시, 충북 음성군, 서울 성동구 등 21곳이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됐다.

특히, 병무청은 모바일을 활용한 병역의무 부과 통지서 교부, 신체·경제적으로 취약한 병역의무자의 병역이행 지원 확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일반 시민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고충 민원을 한 번 더 점검하게 한 점, 대구시는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민원데이터를 분석해 선제 대응하게 한 점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가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교육부·국민권익위원회·기상청·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행정기관 5곳과 전북교육청·충남교육청, 대전시·인천시 등은 최하위 '마'등급으로 평가됐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강원도 동해시·인제군·광주시 남구 등 24곳이 최하위로 분류됐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 중 교육부는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 처리 시간 지연 등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 대전시는 고충 민원 부문에서 점수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군 지역이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성과를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 걸쳐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5개 등급으로 나눠 상대평가 했으며 상위 10%에는 최우수 가등급을, 하위 10%에는 최하위 마등급을 부여했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주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63,000
    • +3.61%
    • 이더리움
    • 4,566,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1.24%
    • 리플
    • 994
    • +8.75%
    • 솔라나
    • 299,300
    • +1.05%
    • 에이다
    • 806
    • -0.98%
    • 이오스
    • 782
    • +0.77%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50
    • -2.7%
    • 체인링크
    • 19,690
    • -1.06%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