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기 아이돌 스타의 출입국 수속 과정에서 여권이 노출되는 사고기 이어지고 있다. 트와이스 다현에 이어 이번에는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이 피해자가 됐다.
지난 10일 보이그룹 엑소가 '2020 케이팝 슈퍼 콘서트 인 하노이' 참석 차 베트남 하노이 공항을 통해 현지에 도착했다. 이후 입국 심사를 받은 찬열과 세훈의 여권 정보가 SNS를 통해 퍼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해당 공항 직원이 휴대폰 카메라로 엑소 찬열과 세훈의 여권을 촬영해 유포하면서 불거진 사고로 파악됐다. 당사자를 자처하는 한 베트남 네티즌은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전한 것 뿐"이라면서 "죄송하다. 추가 유포를 자제해 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엑소 찬열·세훈 이전에도 최근 개인정보 노출 파문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달 29일 트와이스 다현은 일본 출국 과정에서 탑승 수속 중 여권 내지가 불특정 인물의 카메라에 촬영됐고, 해당 사진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었다.